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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의원들에 서한 보내…"단결해 트럼프 물리쳐야 할 때"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지난달 TV토론 이후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대선 완주 의지와 단결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민주당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장 분량의 서한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내 "언론 등에서의 각종 추측에도 불구하고 저는 확고히 이번 대선 레이스에 남을 것이고,쉐리프끝까지 대선을 치러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일간 민주당 지도부와 선출직 공직자,민주당 유권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 무엇이 위태로운지에 대한 선의의 두려움과 걱정,사람들이 가진 우려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 우려를 모르는 게 아니다"면서 "저를 믿으시라.저는 우리 당의 후보가 짊어지고 있는 책임과 부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다.저는 제가 2024년(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사람이라고 절대적으로 믿지 않았다면 다시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과정을 통해 1400만표 이상의 득표를 했으며,쉐리프3900명에 가까운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당 유권자들이 내린 결정이다.우리 당에서 이를 무시한다면 어떻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겠느냐.저는 그렇게 할 수 없고,쉐리프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 경제 성과 등을 나열하면서 "저는 저와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고,이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난 일주일간 많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그것을 끝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우리에겐 한 가지 일이 있다.그것은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42일,쉐리프대선까지는 119일이 남았다.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결의의 약화나 명확성 부족은 오로지 트럼프를 돕고,쉐리프우리에겐 상처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힘을 모아 단결된 당으로 전진하고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MS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여기에서 결론은 제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대선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내달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한 대의원을 확보한 것을 상기시키며 "전당대회에서 (후보 교체를 위해) 도전해보라"며 사퇴론 정면 돌파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독립기념일(4일) 휴회를 마친 상·하원이 이날부터 재가동되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워싱턴DC에 돌아옴에 따라 자신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주당 하원의원 중에선 5명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으며 전날 비공개로 진행된 하원 민주당 상임위 간사 회의에서는 15명가량의 참석자 중 제리 내들러(뉴욕)·조 모렐(뉴욕) 하원의원 등 최소 4명이 이에 동참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