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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故) 변희수 하사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혔다.
변 하사의 안장식은 이날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납골당) 안장식장에서 거행됐다.
안장식은 개식과 국기에 대한 경례,포유뜻영현에 대한 경례,포유뜻유가족 대표와 참석자의 헌화,포유뜻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추도사,포유뜻묵념,포유뜻영현 봉송 및 안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변 하사는 2020년 성확정(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았다.군 당국이 성확정 수술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가 '심신장애 3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변 하사는 여군으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고,포유뜻 육군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진행했으나 2021년 3월 숨진 채 발견됐다.같은 해 10월 법원은 "심신장애 여부 판단은 여성을 기준으로 해야 했다"며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초 육군은 변 하사의 죽음을 '일반 사망'으로 처분했다.하지만 이후 국방부는 변 하사의 순직을 재심사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 재심사를 통해 지난 3월 변 하사를 순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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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포유뜻,당시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간 총리 담화를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