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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과일 상자 게임리튬 취급 사업장 합동점검 중간결과 발표
위험물 취급 위반 5건·유해화학물질 취급 위반 4건
화성 화재 이후 리튬 배터리 안전 확인 위한 조치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화성 공장 화재사고 이후 리튬 배터리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리튬 취급 사업장 특별합동점검에서 위반사항 9건이 적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화성 리튬 배터리 화재 사고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합동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김 지사는 화성 공장 화재사고로 배터리 제조업체와 리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도내 전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위험요인 확인을 지시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소방본부,과일 상자 게임특별사법경찰단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 전수조사 중이다.
전날까지 48곳 중 31곳을 점검한 결과 위험물 취급 위반 5건,유해화학물질 취급 위반 4건 등 위반 사항 9건이 적발됐다.
먼저 소방에서 확인한 허가량 이상의 위험물 보관 1건·보관장소 미흡 1건 등 2건,도특사경에서 조사한 유해화학물질 혼합보관 2건·보관장소 미표시 1건·샤워시설 미작동 1건 등 4건 등 6건은 검찰에 송치 예정이다.
나머지 3건은 과태료 처분 조치했으며,과일 상자 게임소방·위험물 관리 위반 12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김 지사는 오염수 유출과 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현장에서 인근 바다까지 이르는 3개 지점에서 중금속,과일 상자 게임생태독성 등 3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수질오염 배출 기준과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초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 "사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계속된 대기질 측정에서도 유해물질 검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