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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7개월 연속 사용자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부터 본격화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로 인한 효과로 풀이된다.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 앱 월간 사용자 수(MAU)는 652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넷플릭스 MAU는 1042만명을 기록해 34.6%의 점유율을 보였다.넷플릭스와 티빙 간 MAU 격차도 390만명으로 줄어들면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이같은 티빙의 가파른 상승세는 상반기 오리지널·독점 콘텐츠의 연타석 흥행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중계로 인한 효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기준 MAU는 733만명으로 티빙보다 높았으나,2002 한일 월드컵 우승사용시간 점유율에서는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순위가 뒤집어졌다.사용시간 점유율에서도 넷플릭스가 43.8%로 1위를 차지했다.뒤이어 티빙이 28.0%,2002 한일 월드컵 우승쿠팡플레이 1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