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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보도…유럽 CERN보다 3.7배 더 길어중국이 오는 2027년 세계 최대 슈퍼 입자 가속기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네이처 최근호가 보도했다.
네이처 6월16일자에 따르면 중국은 52억 달러(약7.2조원)를 들여 100km 길이 입자 가속기(CEPC) 건설을 추진한다.이 입자가속기는 27km로 그 동안 세계 최대 자리를 지켰던 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제품의 3.7배에 달한다.
이 시설은 스위스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를 7배 능가하는 속도로 양자와 전자를 충돌시켜 수 백만 개의 힉스 보손입자(Higgs Boson)를 생성하고,이를 세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목표다.힉스 보손은 모든 것에 질량을 부여하는 신비한 입자다.
이는 우주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월드컵 참여국그리고 입자가 그러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PC는 유럽에서 추진중인 FCC(차세대 입자가속기,월드컵 참여국Future Circular Collider) 보다 건설 비용이 대략 4분의 1,건설 기간은 5년 정도 더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FCC는 참여국 승인이 날 경우 총 200억 유로(약 28.6조원)를 들여 오는 2030년 대 중반 건설을 시작한다.첫 가동은 오는 2045년 께로 예상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년 CEPC 프로젝트가 중국 정부의 차기 5개년 계획에 포함할 것인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종합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건설은 2027년 시작하고,공사기간은 대략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초대형 충돌기의 건설 비용도 산출했다.총 364억 위안(미화 5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CEPC는 거대한 지하 터널 내부에 설치된다.이 시설은 또 스위스의 LHC보다 7배의 속도로 전자와 반입자인 양자를 충돌시켜 수 백만 개의 힉스 보손입자들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연구자들은 힉스보손을 통해 암흑 물질의 본질과 반물질보다 일반 물질이 더 많은 이유와 같이 우주가 무엇으로 구성돼 있는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