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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15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6.5% 증가했지만,서비스업 투자가 24.3% 빠지면서 전체 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53억4000만달러(신고 기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투자액 170억9000만달러 대비 10.3%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전기전자 분야 투자는 36억4000만달러로 25.7% 늘었다.기계장비·의료정밀 분야 투자액은 11억1000만달러로 102.6% 증가했다.의약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액도 4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다만 서비스업종에선 금융·보험 관련 투자액이 3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줄었고,도·소매(유통) 분야 투자액도 7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부동산 분야 투자도 6억1000만달러로 43.3%가 줄었다.
산업부는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대해 “작년 상반기 정상순방 성과(31억1000만달러) 등의 투자 유입 확대 기저효과로 금년 상반기 신고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30%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폭,로또 2명고금리 지속,로또 2명환율 변동폭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투자 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업 투자가 다수 유입돼 국가 경제 안보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