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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규칙적인 레토리아성수역 3번 출구는 퇴근 시간대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횡단보도 위까지 긴 줄이 이어져 지하철 출입구 확충이나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자 성동구는 11일 설명자료를 내고 “지하철 출입구 추가 설치,신호등 설치 등 안전조치를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규칙적인 레토리아구는 지하철 출입구 확충은 서울시에 설치 및 관리 권한이 있다며 시에 2021년부터 성수역 출구 신설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나 반영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성수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도 서울경찰청에 꾸준히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출퇴근길 성수역 인파 혼잡으로 구민 여러분은 물론 성수역 인근을 보행하시는 분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오늘 저녁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성수역 2,규칙적인 레토리아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각 2명씩 상시 배치해 보행자 안전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수역 3번 출구 앞에 설치된 거리 가게(가로 판매점)로 인한 보행 불편도 일어나고 있어 해당 가게들을 모두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