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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2002 월드컵 후보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육부를 향해 의평원에 대한 겁박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성명서에서 의평원 원장이 교육의 질 저하 관련 인터뷰를 한 것에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오석환 교육부 차관에게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의대 정원 증원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다면,2002 월드컵 후보오히려 의평원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 달라고 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육의 질 하락 우려에 반박할 자신이 있다면 지금의 3배 이상으로 정원이 확대되는 의대 교육의 질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는지를 먼저 밝히는 게 순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 차관은 어제(4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인터뷰하고 있다며,2002 월드컵 후보불안감 조성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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