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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아드릭세티닙은 큐리언트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미국 MD 앤더슨 암 센터가 주관한 이번 임상시험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 등 3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할 방침이다.MD 앤더슨 암 센터는 암 치료,호주 바레인연구,호주 바레인교육 훈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는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한다.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 파르마(Evaluate Pharma)는 미국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이 2022년 16억8000만달러에서 2028년 74억6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아자시티딘과 베네토클락스 병용용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된다.이번 아드릭세티닙과의 병용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 진입 가능성과 아드릭세티닙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의 신속 승인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혈액암 적응증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아드릭세티닙은 지난주 메이요 클리닉과 진행 중인 희귀 혈액암 임상의 IND 승인을 받기도 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아드릭세티닙의 2상 추천 용량이 확정된 후 본격적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최고 의료 기관들과의 공동 임상 개발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며 "희귀 혈액암 임상을 통한 신속 승인 트랙에 이어 급성골수성백혈병 1,2차 치료제 시장 진입까지 단계별 개발 계획이 갖춰진 파이프라인"이라고 설명했다.
큐리언트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현재 시판 중인 항암제들은 안타깝게도 완벽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치료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보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