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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우연히 맞아…글로벌 공급망 분절이 있었다"
(세종=뉴스1) 이철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중국에 수출한 대부분이 반도체와 관련된 부분이고 중국 내수가 안 좋은 것이 겹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은 대외무역과 대외관계를 잘 관리하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중 수출액은 124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1558억 달러) 대비 19.9% 감소했다.이는 40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결론적으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은 맞다"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분절이 있기 때문에,맞고 있는시기가 우연히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우리가 수출로 먹고사는 경제라는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교역 규모가 예상보다 급감하고 저희 반도체 사이클도 좋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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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있는,이 원장은 "선물 시장을 통해서 밀, 구리 등 일반상품도 현물시장의 변동성을 선물시장으로 상쇄하는 등 매커니즘이 있다"며 "가상자산과 관련해 소비자보호 이슈가 있지만, 선물시장에서 가격 조정을 거쳐서 현물시장이 완화되는 매커니즘은 생각보다 잘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