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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6호가 25일 오후 2시7분(우리 시간 3시 7분)쯤 53일 간의 임무를 마치고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기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착륙 직후 중국 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창어6호 수거에 나섰다.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는 베이징에 있는 연구시설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04년 달 탐사 계획인 '창어프로젝트'를 가동했다.2007년 무인 달 탐사선 창어1호를 발사한 뒤 2013년 창어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창어4호가 2019년 달 뒷면에 세계 최초로 착륙했고,영상통화유출 해결 팀카시아창어5호가 2020년 달 앞면 토양 채취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달 표면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소련과 미국,영상통화유출 해결 팀카시아중국,영상통화유출 해결 팀카시아인도,영상통화유출 해결 팀카시아일본 등 5개국 뿐이다.이에 따라 중국은 달 탐사 프로젝트 가동 20년 만에 달 앞·뒷면에서 모두 토양 샘플 채취에 성공한 세계 유일한 나라가 됐다.
창어6호는 지난달 3일 지구에서 발사돼 이달 2일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이후 드릴을 이용해 암석 2㎏을 채취한 뒤 샘플을 밀봉했고 달 뒷면을 촬영하는 등 표면을 탐사했다.
창어6호가 착륙한 곳은 달 뒷면에 있는 지름 2500㎞짜리 운석 충돌구였다.이렇게 큰 충돌구를 만든 운석이라면 충돌 당시 월면 지각을 뚫고 지각 아래 맨틀까지 파고들었을 가능성이 크다.엄청난 충격 때문에 지하 깊숙이 있어야 할 맨틀 일부가 암석 샘플을 채취한 달 표면으로 뿜어져 나왔을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과 소련도 1960~1970년대 9차례에 걸쳐 달 암석을 지구로 가져왔다.하지만 모두 탐사선 접근이 쉬운 달 앞면에서 채취한 것이다.달 앞면에는 뒷면과 같은 대형 충돌구가 드물다.이번 창어 6호 샘플에 이목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영상통화유출 해결 팀카시아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해 보낸 축전에서 "중국을 우주·과학기술 강국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획기적인 성과"라며 심우주 탐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주강국 목표 달성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11월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계획을 내놓으며 미중 달 탐사 경쟁 본격화도 예고한 상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2025년이나 2026년쯤 우주비행사 2명을 실제로 달에 내려보내 1주일간 탐사활동을 하는 아르테미스 3호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