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정갈등 사태가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환자 피해가 큰데요,고교야구 투구수 제한지지부진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의료계 내부에선 복귀 전공의들을 공개 비판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재등장했고,고려대 의대 교수들은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습니다.의료계의 정부 압박도 여전한 상탭니다.이번엔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소했습니다.
고소 이유는 임서인 기자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의료계 측 변호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습니다.
조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도 모르게 의대증원 2000명을 결정했다는게 고소의 이유입니다.
이병철 / 의료계 측 변호사 "대통령을 패싱하고 대통령에게 사전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했고,고교야구 투구수 제한당일날 대통령실에 통보를 했다라고 했으니까요."
의료계가 문제삼은 건 지난주 청문회 당시 조 장관의 발언.
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6일) "용산이 했다,장관이 아니면 대통령이 했다.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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