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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지난달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아지면서,미국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시장도 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기대감을 싣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한나 기자와 알아봅니다.
CPI가 둔화한 데 따라 9월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죠?
[기자]
네,앞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과 함께 보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파월은 앞서 이틀간의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줄곧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던 것과 달리,내일프로야구경기이번에는 작심한 듯 어느 때보다 진전된 금리 인하 경로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질 때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입버릇처럼 강조하던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이 기준금리 인하의 '전제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때문에 4월부터 석 달 연속 CPI 상승률이 둔화한 만큼 연준 입장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금리인하는 대선과 관계없다"는 하원 발언으로 미뤄볼 때 물가가 2%까지 내리는 것을 안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앵커]
이번 CPI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기자]
BMO캐피털마켓은 "데이터 결과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뒷받침했다" 고 봤고요.
골드만삭스는 "한마디로 말하면 pivotal 즉 기조가 전환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9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찰스 슈왑은 "연준과 금리 인하를 간절히 바라는 투자자 모두에게 케이크 위에 얹은 체리"라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내일프로야구경기이르면 9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은 "6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는 길을 확실히 깔아줬다"고 분석했고요.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는 "7월은 여전히 멀지만 연준은 9월 금리인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CPI 발표 이후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시카고금융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공개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하루 전까지 69.7%를 기록했는데요.
예상치를 밑돈 CPI 상승률이 발표된 직후에는 79.4%까지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현재는 92.7%까지 급등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한나 기자,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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