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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심리회복,체류비·장례비 지원에 최선"
이 장관은 이날 범정부 합동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전담팀(TF) 첫 회의를 열고 "정부는 남겨진 가족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심리회복,체류비 및 장례비 등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화재위험이 높은 1·2차전지 제조업체와 2차전지를 활용하고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위법사항은 엄중히 조치하고 현장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기업 애로사항 등은 TF를 통해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해외야구 메이져리그 방송국토교통부,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해외야구 메이져리그 방송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리튬전지에 대한 인증 및 안전점검 내실화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및 화재대응 기술·장비 개발 △전지 업체의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파견 일용직,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격주 단위로 TF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 장관은 "각 기관에서는 법·제도 개선,기술 개발,교육방안 마련 등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