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건희 여사 측에게 '명품백' 실물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현재 절차를 조율 중인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독일 하노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독일 하노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2022년 9월 받은 명품백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대통령실을 비롯해 김 여사 측과 절차와 방식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보안시설인 대통령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는 것보다는 공문을 통해 명품백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명품백 실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안에 명품백 확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은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청사 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