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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24시간 동안 먹는 양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쯔양은 브이로그 전용 채널을 통해 24시간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상한 쯔양은 오후 4시에 방송 스케줄이 예정돼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다며 가장 먼저 아침부터 주문하기 시작했다.
쯔양은 "원래 50만 포인트까지 모았는데,오사카 글리코상대게 먹는다고 사용해서 4만2000 포인트 남았다.1년간 주문한 금액은 다마스 3대 정도"라며 "배달 팁을 보긴 본다.하지만 진짜 맛있으면 신경 안 쓴다.항상 (배달 앱) VIP"라고 자랑했다.
쯔양은 아침부터 떡볶이와 음료수,오사카 글리코상팝콘을 집어 먹은 뒤 정오부터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햄버거 2개와 각종 초밥,갈비찜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어 오후 4시 먹방 촬영에서는 돈코츠라멘,오사카 글리코상마제 소바 등 총 6그릇을 먹었고 집 가는 퇴근길에도 쉬지 않고 간식을 먹었다.
쯔양은 촬영한 게 무색할 정도로 "느끼했다"며 쇠고기미역국 인스턴트를 해 먹었다.저녁은 한우 대창 구이,특양구이 등 약 30만원어치를 먹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쯔양은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종류별로 먹으면서도 "근처에 먹을 곳이 많다"고 말한 뒤 오후 11시에 낙지 수제비,오사카 글리코상주꾸미 등을 추가로 먹었다.
집으로 간 쯔양은 "밥이랑 디저트는 별개"라며 배달 앱을 킨 뒤 휘낭시에를 주문했다.다음 날 새벽 2시엔 꼼장어와 떡볶이,오사카 글리코상피자 2판을 먹었다.촬영을 도와준 친구가 "징그럽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였다.
이날 쯔양이 24시간 동안 먹은 총칼로리는 무려 2만9490 칼로리였다.그는 "평소엔 일정이 있어 이만큼 못 먹는다.브이로그 촬영이라 일정 다 미루고 완전 쉬는 날처럼 먹어봤다.진짜 가끔 식욕 터지면 이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저게 말이 되나‘돈 걱정,오사카 글리코상살 걱정,소화 걱정 없는 삶이 부럽다‘평소에도 진짜 많이 먹는구나‘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드셔라‘그동안은 사람들이 겁먹을까 봐 자제한 거였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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