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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 인수·K-푸드 수혜로 인한 수출 확대 등 호재
하나證 "현재 주가,12개월 선행주가비율 5배 불과"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사조그룹주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K-푸드' 열풍으로 인한 수출 확대,맵토리푸디스트 인수 등을 고려한 증권가의 저평가 분석의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34분 기준 사조대림(003960)은 전일 대비 2만 2900원(29.93%) 오르며 상한가인 9만 9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사조씨푸드(014710) 29.97%,사조산업(007160) 24.94%,사조오양(006090) 23.11% 등 사조그룹주 모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하나투자증권은 사조대림에 대해 목표가 1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의 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3년 인수한 인그리디언 코리아,맵토리지난 6월 인수한 푸디스트 실적 반영을 반영해 4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사조대림의 본업인 식품 부문은 떡볶이,핫도그,맵토리튜브형 고추장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한편,냉동김밥도 미국 H마트에 입점하기 시작하는 등 해외수출이 확대되고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12개월 선행주가비율(Fwd PER) 5배에 불과한 현 주가는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재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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