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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북부산농협 하나로마트서 쌀 판매 캠페인 개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농협이 최근 쌀 소비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다가오는 수확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재고 소진을 통한 쌀 가격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부산농협은 14일 오후 북구 북부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판매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Love me,슬롯 나라 888Love 미(米))을 열었다.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는 고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가락) 쌀 구매와 이용을 당부하면서,슬롯 나라 888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홍보에 나섰다.
부산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릴레이 형태의 캠페인을 주요 농축협과 농협유통 매장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부터 부산농협은 시민들에게 쌀 소비 확대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아침밥 먹기를 통한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농협은 또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슬롯 나라 888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통한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부산농협이 시민들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쌀 소비를 독려하는 이유는 다가오는 수확기 이전에 쌀 재고를 소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산농협에 따르면 부산 유일의 미곡종합처리장인 가락농협RPC의 6월 말 기준 쌀 재고가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2413t에 달하고 있어,쌀 가격 안정을 위해 다가오는 수확기 이전 재고 소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은 "지역 쌀 소비로 농가에 힘이 되고 지역 주민의 건강도 증진될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농협 정찬호 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실제 쌀 소비 확대와 지역 쌀의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밥맛 좋은 부산 가락 쌀의 많은 애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