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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금호강 일대 물이 불어나 주민 10명이 고립됐다.
10일 대구 동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대구시 동구 금강잠수교 부근에서 강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6가구 주민 10명이 고립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월드컵 트로피 디자인소방당국은 수위가 낮아지는대로 안전조치할 예정이다.
또 소방당국은 인근 송정초등학교에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금호강 인근 저지대 주민 40가구 27명을 대피시켰다.
이날 오전 11시 13분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인근 수성파크골프장에 물이 차오르면서 직원 3명이 골프장 안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이용해 갇힌 직원 3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