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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낮춘 신규 가맹택시 출시 임박…7월부터 본격적인 가맹 사업자 모집·신청 예상수수료 2.8%를 적용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맹택시가 조만간 정부 승인을 거쳐 출시될 전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초 정부에 제출한 사업 계획 변경 인가 신청을 검토해 왔으며 승인을 최종 통보하기 전"이라며 "(통보 시기는) 이번주 초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절차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 승인을 거친 뒤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자(법인·개인기사)를 모집하고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후 택시 업계와의 '상생' 합의를 도출하면서 수수료를 2.8%로 낮춘 신규 가맹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합의 이행을 위해 기존 대비 수수료를 낮추고 가입 초기 비용도 인하한 신규 가맹 상품을 이달(6월)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사업을 하면서 기사(개인택시)나 택시회사(법인 택시)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는 대신,게리 오닐 프로필업무 제휴 계약으로 이들 사업자에 광고와 데이터 등의 대가로 16~17%를 돌려줬다.이에 기존 실질 수수료율은 3%가 넘었고 최대 5% 수준이었는데 이를 2.8%로 낮추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이 최근 등록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새로운 가맹택시 브랜드(영업표지)는 '네모택시(NEMO TAXI)'다.기존의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중형) 브랜드는 '카카오T 블루'다.
다만 기존 가맹택시(카카오T 블루)를 전면 폐지하지 않고 새로운 가맹택시(네모택시)를 출시하는 것인 만큼 새 브랜드 출시 직후에는 2개의 브랜드가 공존할 전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가 5만명 이상인 기존 체계를 일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가맹택시 기사도 신규 가맹택시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신규 가맹택시와 관련해) 준비 중"이라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