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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메가플랜트 건립’을 본격화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한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4조6천억원을 들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시설을 짓는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만2천285㎡(6만1천평) 부지에 총 36만ℓ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 역량을 갖춘 3개 공장을 건설한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은 12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다.또 임상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을 위한 설비를 투자,여섯 개열재활용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생산단지(CDMO) 사업과 함께 바이오벤처의 동반 성장을 위해‘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바이오벤처의 입주공간 및 연구장비를 제공하고,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한다.또 엑셀러레이터(AC)의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해 송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여섯 개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송도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잇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바이오 대기업들과 바이오 창업육성시설인‘K-바이오랩허브’등의 국책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와 영종국제도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유 시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인천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