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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1.2181원/MJ→21.4343원/MJ 인상
취사난방 가구,연간 평균 5416원 추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7월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21.2181원/MJ에서 21.4343원/MJ으로 종전보다 1%(0.2162원/MJ) 인상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 외부 전문기관인 계명대학교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6월에 제출된 최종보고서를 기준으로‘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다.
요금인상의 주요인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투자보수율 0.6% 가산(20억원),수요자시설 검침과 안전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서비스센터수수료 인상(10억원)의 영향이 크다.
이번 소매공급비용 인상으로 취사난방 가구는 연간 평균 5416원(월 451원),리세 프리킥취사전용 가구는 544원(월 45원) 정도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조정으로 대성에너지의 공급권역인 대구,경산,리세 프리킥고령,칠곡의 도시가스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메가줄(MJ) 당 2.3557원에서 2.5795원으로 종전보다 0.2238원 인상된다.
최종 소비자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으로 이원화돼 있다.주택용 기본요금인 취사난방용 900원/월,취사전용 1490원/격월은 종전과 같이 동결됐다.
용도별 사용량 요금 조정 내역을 보면 취사난방용이 21.8472원/MJ에서 22.0950원/MJ로 종전보다 1.13%,산업용은 20.7998원/MJ에서 20.9217원/MJ로 0.59% 각각 오른다.수송용은 22.6580원/MJ에서 23.0920원/MJ로 종전보다 1.92% 인상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시가스사의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신규 수요처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