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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넥슨이 확률조작에 대해 게이머에게 넥슨캐시로 보상하라는 판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료아이템 확률조작 집단분쟁에 대해 이를 받아들이고,파워볼 신상 공개넥슨이 보상하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의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에 레드큐브 사용액의 3.1%,블랙큐브 사용액의 6.6%에 대해 보상으로 넥슨캐시를 게이머들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실제 금액으로 따지면 11억 원에 달한다.피해자가 조정 결과 받은 넥슨캐시를 현금으로 환급할 때 환급 수수료(10%)도 면제해줘야 한다.
게임사가 게이머에게 확률조작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쟁조정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공정위는 넥슨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파워볼 신상 공개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 원을 부과했다.이후 한국소비자원은 개별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으며,그 결과 5773명이 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