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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는 스위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앞두고 제안한 휴전 조건이 '최후통첩'이 아니라 현실에 입각한 평화 구상이라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자국 방송에 지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가 군대를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동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점령을 현실적으로 인정하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압박한 셈이다.
이 제안은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협의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시작되기 하루 전에 나왔다.
이런 제안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항복과 다름없는 최후통첩과 같은 요구라며 즉각 거부했고,시바스스포르 대 갈라타사라이미국을 비롯한 평화회의 참가국들도 비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평화 제안'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계획"이라고 일축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권은 최전선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조국의 이익을 자신보다 우선하는 정치인이라면 우리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향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나 평화 협상 가능성을 놓고 "협상의 신뢰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매우 복잡한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정권이 냉정한 마음가짐을 보여준다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