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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24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8.46달러(6.68%) 하락한 118.11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엔비디아는 3거래일 동안 12.88% 하락했다.
주가 하락 전인 지난 18일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70% 폭등했다.이날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35.58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까지 치솟았다.당시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 시총 1위 자리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거래일인 지난 20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하락세를 겪었다.시가총액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다시 MS에게 반납했다.지난 21일에는 애플에도 밀리며 시가총액 3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엔비디아의 가파른 조정은 그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 24일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72만주를 9460만달러에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이탈을 일으켰다.황 CEO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총 6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는 조만간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엔비디아와 동종 업계인 마이크론은 오는 26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두 가지 이슈가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 하락 이유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회계연도 내년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 기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기아 lg 야구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내부 거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며 "엔비디아 약세는 IT와 반도체 업종 전반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장권 LS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동시에 개최될 엔비디아 주주총회 이후 반도체 업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밸류에이션 수준을 정당화하며 추가적 상승 모멘텀을 발생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