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들어 다른 시중은행 대비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을 덜 늘려 여력이 있었던 우리은행조차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담대 수요에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그러나 이달 2일 3.15~4.35%였던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가 8일 3.09~4.29%로 0.06%포인트 이미 떨어진 상태라 0.1%포인트 인상 효과는 역시 반감된 상황이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2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기준금리가 5년 변동인 주기형에 한해 0.1%포인트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또 전세담보대출의 경우에도 2년 고정 금리를 선택한 경우에 한해 역시 마찬가지로 0.1%포인트 올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본부조정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