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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곤충을 주제로 한 이색 정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휴심정'에 이어 동곡동 '꿀벌 정원'을 제2호 민간 정원에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꿀벌 정원은 5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전 인증제도 검토를 거쳐 등록을 신청해 광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현장 심사를 거쳤다.
총 1만6348㎡ 면적에 수목 86종,랩 바람막이화초류 95종 등 약 160만본이 식재됐다.
이름에 걸맞게 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이 되는 밀원식물로 채워졌다.
연못 등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랩 바람막이꿀벌 생태학습이 가능한 공간,랩 바람막이카페와 어우러진 이국적 풍경이 연출된 공간,랩 바람막이밀원 수종이 들어찬 공간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정강욱 광주시 녹지정책과장은 "꿀벌 정원은 전국 유일의 곤충 주제 민간 정원"이라며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발굴해 등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2015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 131개가 등록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교목 22종,랩 바람막이관목 6종 등 수목 28종과 초화류 25종 약 22만본이 식재된 광산구 도천동 '휴심정'을 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됐고 1년 여 만에 2호 민간정원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