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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팬데믹 뒤 극장 3사 티켓 가격↑ 담합"
"팬데믹 종식 오래…만 2천 원으로 가격 돌려야"
영화관 측 "다양한 가격 반영 안 해…일방 주장"[앵커]
시민단체들이 티켓 가격 짬짜미를 통해 폭리를 취한다며 대형 영화관 업체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극장 측은 사실과 다르다면서,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한국티켓 가격이 유사한 건 비용 구조가 유사한 사업 특성 탓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앞에 모여 피켓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형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 티켓 가격이 최대 만5천 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담합 행위를 3차례나 저지른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는 겁니다.
[김주호 /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 : (한 회사가)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리면 두 회사가 따라 올리는 방식으로 어떻게 보면 묵시적인 담합 행위나 이런 것 아니냐]
이어 팬데믹을 지난 지 오래됐고,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한국흑자로 전환한 회사도 있기 때문에 티켓 가격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만 2천 원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관 측은 다양한 가격 정책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 결정은 각 사업자의 경영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영화 티켓 가격이 비슷한 건 운영 형태,판매 상품 등 비용 구조가 유사한 영화관 업계의 사업적 특성에 따른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팬데믹으로 인한 우리나라 영화 산업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한국
호황기였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60%가량밖에 회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한국현재 영화 티켓 가격을 부담으로 느끼는 관객들도 많은 만큼 티켓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신수정
디자인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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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입법조사처 허민숙 입법조사관도 "스토킹범죄 피해자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분리가 최선이다"라면서 "피해자를 아무도 모르게 숨겨주는 것이 아닌 가해자를 제재하는 방식이 훨씬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야 한다"고 가해자에 대한 제재 수준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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