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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날 맞아 과학기술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나서KAIST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저출생?고령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KAIST 관계자와 주형환 부위원장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라는 국가의 인구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두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KAIST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첨단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인류 수명 증가에 대비한?바이오,인공지능,로봇 등을 활용해 치매·대사·면역 등의 생체 기능 향상 기술?근력·시력·청력 등 물리적 신체기능 향상 기술?맞춤형 치료기술?관련 의료기기 기술 등 고령인구의 생체 기능을 향상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청노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령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 기술,알로하 클러스터가 지불합니다인공지능,알로하 클러스터가 지불합니다로봇기술 등의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KAIST는 현재 시행 중인 고른기회전형을 더욱 확대해 초저출생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올해 KAIST 고른기회전형 합격생 55명 중 다자녀 가정은 출신은 21명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고령자들을 위한 기술들은 처음부터 실생활에 적합한 것들을 선정하고,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조기에 상용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고령인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연구를 배가시켜 갈 것이며,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