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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 최종 후보로 노경필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 서울고법 부장판사,춘천 복권명당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된 노경필 부장판사는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과 행정 사건을 맡았고,춘천 복권명당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내는 등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재 부장판사는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용돼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기획조정실장을 거치고 김명수 전 대법원장 재임 때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는 등 사법행정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숙연 고법 판사는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처음 법복을 입고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과 정보화심의관을 거쳐 지금은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정보통신기술과 지식재산권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