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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0도,2002 월드컵 골키퍼동경 126.72도이다.지진 발생 깊이는 8㎞다.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기상청은 최초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4.8로 수정했다.처음에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으로 추정한 규모를 발표했고,이후 정보를 수동으로 분석해 규모를 다시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2002 월드컵 골키퍼충청,영남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전남은 계기진도가 4(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2002 월드컵 골키퍼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은 3(실내,2002 월드컵 골키퍼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이다.

특히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지진이 잦지 않은 곳에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단층이 조사되지 않은 지역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해당 지역에 정보가 파악된 단층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진은 쉽게 말하면 급격한 지각변동 충격파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이다.즉 지층에 누적된 응력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면서 변화를 발생시키는 것이 단층 활동이며,2002 월드컵 골키퍼단층이 발생할 때 동반되는 진동에 지반이 흔들리는 것이 지진이다.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16번째,2002 월드컵 골키퍼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12번째로 강한 지진이다.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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