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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후 8개월 연속 플러스
우리 수출이 반도체 등 IT(정보통신)제품과 자동차 수출 호조로 확고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수출이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 1~5월에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2위 수출 실적(역대 최고치인 2022년 2928억 달러 대비 95%)을 달성했다.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컴퓨터 등 IT제품 수출(올 1~5월 누계 694억 달러)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선박 수출도 1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하며 102억 달러를 기록,좋아하는 아이돌 월드컵우리 수출의 우상향 흐름을 이끌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유지되며 같은 기간 총 323억 달러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직전 1년 간(2022년 6월~2023년 5월)의 무역수지(669억 달러 적자) 대비 1000억 달러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6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열었다.
강경성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이에 힘입어 올 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