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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도 비피해 있따라…실종자 수색작업중
하양·진량읍은 도로·주택·차량 침수 속출해
9일 소방당국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산 진량읍 평사1리의 한 농로에 주차돼 있던 경차안에서 핸드폰 등이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차량에 있던 40대 여성이 차가 침수되자 밖으로 나와 확인을 하다가 물에 휩쓸려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현재 실종된 여성을 찾기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경산 하양읍과 진량읍,월드컵공원 배달와촌면 등은 도로·주택·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하양읍 168㎜,월드컵공원 배달진량읍 126㎜,월드컵공원 배달와촌면 97㎜,월드컵공원 배달다.
이날 오전 5시40분께 하양읍 대경로 호산대 입구 국도4호선 도로와 차량 5대가 침수됐다.이 도로 배수로가 제기능을 하지못해 침수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하양 남하1리 계곡 범람으로 차량 1대가 물에 빠지고 주택 침수로 고립된 70대 할머니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출됐다.
소방당국은 하양 교리의 한 주택 침수로 고립된 70대 어르신을 대피시켰다.
경산시 관계자는 “하양읍과 진량읍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방서와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