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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분야‘오가노이드’단지 조성 계획 제출
정부 특화산업단지 조성 목적·지향점 달라
선정 지역과 투자 규모 최대 220배 차이충북도가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세계적으로 손색 없는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한 충북이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것은 잘못된 유치 전략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공모에‘오가노이드 분야 특화단지’조성계획으로 응모했다.
오가노이드는 배아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 등을 3차원적으로 배양 혹은 재조해 만든 장기유사체로,신약개발이나 질병치료용 인공장기 개발 등에 활용된다.
하지만 오가노이드는 바이오 산업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여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나 산업성은 보장받지 못하는 상태다.
정부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특정 바이오산업 분야를 집적화 해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주요 평가지표로 선도기업의 투자 규모나 고용 창출,수원 fc 대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다.
충북도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높이 평가될 수 있지만,수원 fc 대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아직은 생소한‘오가노이드’는 이번 공모와는 맞지 않는‘아이템’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도가 공모를 신청하며 제출한 선도기업 투자 규모는 1150억원으로,수원 fc 대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25조6908억원의‘인천·경기 시흥’과 무려 220배 차이가 난다.투자 규모가 가장 적은 경북 안동·포항(6359억원) 보다도 6배가량 적었다.
‘인천·경기 시흥’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용량 확대‘경북 안동·포항’은 바이오·백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특화단지의 명확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분야가 신생 분야이고,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을 선점하는 그런 의미로 오가노이드를 택한 것”이라며 “산업부에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육성 의지가 있다고 판단했는데,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도 많이 주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첨단재생의료 분야가 앞으로는 커나가는 산업 분야”라며 “앞으로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K-바이오 스퀘어 구축 등과 연계해 이번 계획서에 제출한 오가노이드 분야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