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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돌·딥엑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선정…내년까지 실제 주거 공간에서 실증
월패드·셋톱박스·AI(인공지능)스피커 등 집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AI 지능형 홈 선도모델' 실증사업을 K-온디바이스 AI 플래그십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자사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지능형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사적인 공간인 집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개인정보가 외부의 클라우드로 전송돼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집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AI 기반 지능형 홈 모델을 개발 실증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온디바이스AI는 외부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 대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증사업은 공모를 통해 '효돌 컨소시엄'이 수행하게 됐다.효돌 컨소시엄은 △돌봄인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돌' △AI반도체 기업 '딥엑스' △디바이스 기업 '와츠매터' △안전콜 서비스 기업 '행복커넥트' 및 'SK텔레콤' △실증공간을 제공할 '주택관리공단' 및 '복지기관'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AI 지능형 홈 선도모델은 효돌의 돌봄인형을 통해 거주자의 표정 등을 파악해 먼저 대화를 시도하는 '감성 대화 서비스',세인트 존스턴 대 셀틱복약 제안이나 음식 추천을 해주는 '대화 방식의 건강관리 서비스',세인트 존스턴 대 셀틱응급 상황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보호자나 119 등으로 안전콜을 연결하는 '응급대처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응급대처 서비스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특화됐다.아울러 거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조명 등 기기가 자율 작동하는 '개인 맞춤형 생활편의 지능형 홈 서비스'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거주자의 표정이나 움직임,세인트 존스턴 대 셀틱내부 조도 등 집 안 상황을 인식하는 AI 비전 모델을 개발한다.지역 방언 등 거주자의 발음 특성을 반영한 홈-sLM(소형 언어모델)도 구축한다.온디바이스AI가 구동될 수 있도록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된 지능형 홈 허브기기도 개발한다.아울러 제조사와 무관하게 스위치·조명·블라인드 등 다양한 기기를 온디바이스AI 지능형 홈 허브기기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국제 연동표준인 '매터(Matter)'도 적용할 계획이다.컨소시엄은 내년까지 실제 주거 공간에서 온디바이스AI 홈 선도모델의 실증을 진행한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지능형 홈 서비스에 최초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된 온디바이스AI 기반 지능형 홈 선도모델은 지속 성장 중인 지능형 홈 글로벌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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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공용서류 무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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