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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항소심 판결 후 6월5일 찍은 사진 알려져
강남 거리서 장남 인근씨와 웃으며 다정한 모습 포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직후 장남 최인근(29)씨와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최인근 씨는 최태원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어 이 만남이 더 눈길을 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 회장과 인근씨가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앞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어제 최태원을 봤다”며 5일 오후 찍은 사진임을 알렸다.해당 날짜는 지난달 30일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후 6일이 지난 뒤다.
최 씨는 2명의 친누나인 윤정·민정씨와 함께 부모의 이혼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해당 탄원서에는 최 회장이 이번 이혼소송 관련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고스톱께임언행이 진실되지 않다는 등 최 회장에게 부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탄원서 등을 바탕으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혼인 관계 파탄에 있어 최 회장에게 주된 책임이 있다며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최 회장은 아들 인근씨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최 회장과 인근씨와의 다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은 이전에도 공개된 바 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말 자신의 SNS에‘테니스 부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며 아들과 함께 테니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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