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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북상하며 전국으로 강한 비 확대
이틀간 최대 100㎜ 이상…돌풍,천둥·번개 동반
낮 최고 서울 30도,춘천 31도,대구 29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강원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고 했다.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이날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전북남부,1988년 복권부산·경남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북,전북북부,1988년 복권울산·경남내륙 20~60㎜ ▲제주도 10~60㎜(많은 곳 동부,중산간,산지 80㎜ 이상)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30㎜ ▲강원동해안 5~10㎜이다.
특히 전남권과 경남권,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날 시간당 최대 50㎜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7시를 기해 전남(완도,고흥,여수)과 경남(남해,1988년 복권고성,통영,거제)에 호우특보가 발효됐고,1988년 복권섬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조금 높고,낮 기온은 평년(26~30)과 비슷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인천 29도,수원 29도,춘천 31도,강릉 27도,청주 30도,대전 29도,전주 28도,광주 28도,대구 29도,부산 26도,제주 33도다.
수도권과 강원영서,1988년 복권일부 충남권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오는 18일까진 수도권과 충남권,남부지방,제주도에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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