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김희중 전 치안정감.◇김도형 인천경찰청장.◇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사진왼쪽부터)
강원도 출신들이 경찰청 전·현직 주요 보직에서 활약하며 강원 경찰 위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찰 총수인 조지호 경찰청장(치안총감)은 경찰대 6기를 졸업하고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시작으로 속초경찰서장,하우저 토토강원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다.이후 승승장구하며 경찰청 인사담당관,치안상황관리관,공공안녕정보국장,차장 등을 역임하고 제24대 경찰청장으로 지난 10일 취임했다.
지난 6월 인천경찰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김희중 치안정감은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입직,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형사과장·정보과장·자치경찰부장을 비롯해 춘천·동해·홍천경찰서장으로 근무하는 등 커리어 대부분을 강원도에서 보낸 대표적인 도 연고 출신으로 분류된다.
올해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삼척 출신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42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하우저 토토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화천경찰서장 등을 지내고 제38대 강원경찰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삼척 원덕중,강릉 명륜고,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는 등 대표적인 경찰 내 강원 라인으로 꼽힌다.
경찰대 9기인 김준영 치안정감은 가장 최근인 이번달 11일 승진한 이후 16일부터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화천경찰서장 등을 맡았고 제39대 강원경찰청장으로 재임하며 강원도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 4명의 경찰 고위직 인사들은 비슷한 시기에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생활안전과장(2013년 7월8일~2014년 1월8일),김희중 전 치안정감은 치안지도관과 여성청소년과장(2013년 7월8일~2014년 7월2일),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경비교통과장(2014년 7월2일~2015년 4월9일),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홍보담당관(21014년 1월8일~2014년 7월2일) 등으로 각각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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