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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원전기업과 국제공동 기술개발 협력 방안 논의
경상남도가 덴마크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 기업인 '시보그(Seaborg)'와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시보그 페더 노보그 최고운영책임자 등은 2일 경남도청을 찾아 SMR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보그 나비드 사만다리 대표는 지난해 8월 박완수 경남지사를 만나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SMR의 제작에 경남의 원전기업 참여를 건의했다.
이반 시보그의 경남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조처로,더블린 맛집다음 달 박완수 지사가 덴마크 시보그를 찾아 원전 분야 국제공동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준비 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남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단소재부터 기기 제작,더블린 맛집출하까지 원전 주기기 제품 생산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있다.주단소재는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를 제작할 때 쓰이는 금속 소재다.전국의 40%에 이르는 300여 곳의 원전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다.
이런 원전산업 기반을 갖춘 경남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고 최대 80% 단계까지 공장에서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 설치할 수 있다.
제작지원센터는 글로벌 SMR 상용화 시대에 대응해 중소·중견 원전 업체들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더블린 맛집첨단 제조공정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원전업체가 집약된 경남과 시보그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차세대 SMR 실용화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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