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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225.94대 1
‘니케’로 유명한 게임사 시프트업의 공모가가 6만원으로 결정됐다.이로써 시프트업의 상장 시 몸값은 3조5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시프트업은 1일 공시를 통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수요 예측 결과를 고려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가에 주식 수를 단순 곱하면 시프트업의 상장 당일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이 된다.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크래프톤(약 13조원),맨유 경기일정넷마블(약 4조8000억원),맨유 경기일정엔씨소프트(약 4조원)에 이어 4위 규모다.최근 상승 렐리를 이어가고 있는 펄어비스(2조8000억원)보다 약 7000억원 몸값이 높다.
2266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는 일약 1조 3596억원 돈방석에 앉는다.지분 24%를 보유한 중국 텐센트가 2대 주주다.
국내 기관 투자자 중 1개월 이상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은 약 26%를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2일과 3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시프트업 상장 공동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맨유 경기일정제이피모간증권회사,맨유 경기일정NH투자증권이고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맨유 경기일정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한다.이달 중 코스피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