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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이런 경향은 취약차주에서 뚜렷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자영업자 연체율이 2022년 2분기 말 0.5%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급상승했고 특히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 연체율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차주를 말하는 취약차주 수 비중이 가계가 6.4%인데 비해 자영업자는 12.7%로 나타나 자영업자의 취약차주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증가는 2022년 하반기 이후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됐고 담보대출 대상이 주로 상업용 부동산인데 부동산 시장이 부진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율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8.8%와 5.1%로 매우 높았는데 특히 건설·부동산업과 도소매,usl 챔피언십숙박·음식업 쪽의 연체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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