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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학기술 발전 기여할 것"

2024년 9월 성남시가 연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
[촬영 이우성]

(부천·성남=연합뉴스) 강종구 이우성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에 교육부가 동의함에 따라 과학고 설립을 희망해 온 해당 지자체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결과 부천고(부천),분당중앙고(성남),토토 최고 당첨금(가칭)시흥과학고(시흥),(가칭)이천과학고(이천) 등 4곳이 모두 동의를 얻었다.

과학고는 1단계 예비 지정,2단계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교육감 지정·고시로 설립된다.

1단계 예비 지정과 2단계 심의를 거쳐 이번에 교육부 장관 동의까지 받은 과학고 설립 추진지역 지자체들은 최종 관문인 도교육감 지정·고시 절차만 남겨 사실상 과학고 유치가 확정됐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도 교육청은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친 4곳에 대해 다음 달 초 과학고 신규 지정·고시를 할 방침이다.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되는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신설 학교인 시흥과학고와 이천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흥과학고는 서울대 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이천과학고는 반도체 분야,카지노 룰렛 가격부천고는 로봇 분야,카지노 룰렛 사이트 추천분당중앙고는 IT 분야를 각각 특화해 개교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추진 일정에 맞춰 과학고를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체계적인 전략과 시민의 적극적 지지 덕분에 과학고 설립이라는 오래된 염원을 이룰 수 있었다"며 "부천 과학고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부천시를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과학고 유치를 통해 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유수의 기업들과 연구소의 인적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반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내 초·중·고교 간의 협력프로그램과 이천시민 과학 교실과 같이 지역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과학고 유치에 큰 열정에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뜻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며 "과학기술이 세계시장을 재편하는 시점에서,3인 포커시흥시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학생들이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학 실험하는 학생들
[경기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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