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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2025 세계 최고 병원 250곳’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25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한 결과다.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으며,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울진 토토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뒤를 이었다.2019년부터 줄곧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30위,서울대병원 42위,세브란스병원 46위,분당서울대병원 68위,강남세브란스병원이 87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예산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예산군과 투자합의각서(MOA)를 맺고,신규 공장이 들어설 내포신도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 가운데 일부 사업의 공동 시행자로 함께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올해 안에 승인받기로 했다.도와 예산군은 신속하게 산단 개발과 공장 신설이 이뤄지도록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알테오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테르가제주’가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출시한 테르가제주는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한 히알루로니다제(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국소주사제 등 약물의 침투력을 늘리고,조직 내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혈액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회사에 따르면 테르가제주는 기존 동물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부작용이 낮다.유효물질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제형 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에 사용되는‘ALT-B4′다.현재 국내 16개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조만간 30여개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루닛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2025 유럽영상의학회(ECR 2025)’에서 유방암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15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루닛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주요 연구는 노르웨이 암 레지스트리(Cancer Registry of Norway) 연구팀과 노르웨이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BreastScreen Norway)의 유방촬영술 데이터 100만 건 이상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현행 이중판독 시스템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인‘루닛 인사이트 MMG’가 영상의학 전문의 두 명 중 한 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탐색한 결과,AI가 유방암 양성 가능성이 10% 이상이라고 판단한 경우,토토배당률 계산실제 검진 시 발견된 유방암의 80%를 찾아냈고,양성 가능성 5% 이상의 경우에는 실제 발견 유방암의 75.5%를 감지했다.

■HLB는 표적항암제‘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캄렐리주맙’병용 요법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간한‘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ESMO 간암 관련 분과에서 발행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암 진단,치료·추적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HLB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승인을 신청했지만,보완 요구를 받아 정비 후 지난해 9월 재심사를 신청했다.회사는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약물이 처방 권고 약으로 등재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로부터‘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일반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회사는 심사 기간동안 임상·품목허가 공시를 포함해 국문 159건,영문 76건 등 총 235건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다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소질환·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 아이세럼스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비원츠‘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은 예민한 눈 주위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수분 충전·주름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아이케어 제품이다.스틱에 스틸볼을 장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기존 제품인‘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대비 스틸볼(마사지볼) 크기를 약 36% 키워 쿨링 마사지 효과를 높였고,리필 용기를 도입했다.10종 펩타이드와 돌콩단백질을 함유해 눈가 탄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바쿠치올,쌀 유래 PDRN의 강력한 시너지로 탄력과 수분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전공의 수련 혁신,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병원협회와 지역 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종합병원,중소병원의 의견을 청취하고,지역 2차병원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개혁 주요 과제에 대해 의논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오는 28일부터‘다재내성균 유전체 정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감염병연구소는 국가사업을 통해 사람,비씨게임동물,자연환경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연구자들은 감염병연구소가 수집한 유전체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필요한 경우에는 실제 균주도 분양 받을 수 있다.실제 균주는 벡타락탐아제 생산 장내 세균,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니,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토토 농구 무승부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임질균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기관이 주·야간보호,방문요양,목욕,간호 등 재가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장기요양 수급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해야 하지만,지금까지는 전체 수급자의 79.6%가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고 있었다.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호법을 개정하고 통합재가서비스를 시작한다.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