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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독자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집중 호우로 경남 거창군 거창교가 파손된 것처럼 보이는 합성 사진이 유포되면서 교량 통행이 실제로 통제되는 등 지역사회가 한때 소동을 빚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날 SNS에 거창교 일부가 파손된 사진이 나돌자,월드컵 홈 어웨이군과 경찰은 2시간 정도 해당 교량을 통제했다.
그러나 현장 확인 결과,월드컵 홈 어웨이교량은 파손되지 않았고 교량이 파손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은 합성을 통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거창군의원들의 단체 SNS 대화방으로 확인됐다.해당 사진은 한 군민이 대화방에 올린 것이었다.
군 관계자는 "합성 사진이 유포되면서 교량이 통제되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며 "현장 확인 결과,월드컵 홈 어웨이교량은 멀쩡했으며 사진을 유포한 군민을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거창교 실제 사진(거창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