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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택가로 군용기 추락…지상 민간인들도 다수 희생된 듯

[서울=뉴시스]수단 옴두르만에서 발생한 군용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46명으로 증가했다고 수단 관리들이 26일 밝혔다.<사진 출처 : 뉴스닷AZ> 2025.02.26.[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25일 수단 옴두르만에서 발생한 수단 군용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46명으로 늘어났다고 수단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하르툼 미디어 사무소는 이번 추락으로 또 10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안토노프 항공기가 옴두르만 북쪽의 와디 사이드나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옴두르만은 수도 하르툼의 자매 도시다.

수단군은 앞서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은 채 군인과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토토헤로스 용인점추락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부는 최소 19명의 시신이 옴두르만의 나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이 병원에는 또 어린 형제 2명을 포함해 5명의 민간인 부상자가 실려왔다.

보건부는 항공기가 옴두르만 카라리 지구의 민간인 주택가로 추락했다고 밝혀 지상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단은 2023년 군부와 악명 높은 준군사 조직 신속지원부대(RSF) 간 긴장이 전면전으로 폭발하면서 내전 상태에 빠졌다.

다르푸르 서부 지역 대부분을 통제하는 RSF는 24일 남다르푸르주 주도 니알라에서 군용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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