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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선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상인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깊은 산 속 건물 한 채가 시뻘건 화염에 뒤덮여 앙상히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펜션 주인과 투숙객 등 6명 가운데 5명은 대피했지만,토토사이트 에쎈씨1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심재숙 / 목격자 : 투숙객 중에 2층에 투숙한 분들은 뛰어내리셨어요.화재 난 펜션 바로 옆에 번질까 봐 여기 주변에 한 3∼40명 다 나오셨어요.]
늦은 밤 진입로가 험하고 좁아 소방은 장비를 동원하는 데 애를 먹었고,맨유 토트넘 선발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펜션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이보다 앞서 저녁 6시 반쯤엔 부산 사상구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상인들이 모두 퇴근한 시각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점포 3곳이 전소했고 옆 가게 2곳까지 불이 번져 소방 추산 3천6백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엔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교각을 들이받고 크게 파손됐습니다.
운전자가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뒤따르던 차량이 적잖아 하마터면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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