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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새벽 과격 지지자들에 의해 부서진 서울서부지법 간판.정용일 선임기자 
지난달 18∼19일 서울서부지법 난입·난동 사태에 가담한 7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기소된 63명에 더해 현재까지 모두 70명이 이번 사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전날(25일) 기준 총 70명이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중 1명이 서부지법 사태‘배후’로 의심받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윤아무개씨다.윤씨는 앞서 구속 기소된 특임전도사 이아무개씨와 함께 전 목사를 추종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알려져 있다.
윤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폭동 사태 직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서부지법) 정문 안쪽으로 붙어 달라.바로 돌진해 버리자.빨갱이 잡으러 직접 침투한다”고 말하고 법원 내부로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번에 기소된 이들 중 2명은 서부지법 사태 때 문화방송(MBC) 기자를 폭행하고 촬영 장비를 부순 혐의(특수상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특정 언론사 기자를 찾아다니고 폭력을 행사하거나,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빼앗는 등 기자들을 위협하고 폭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