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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해 소비자들을 속이는 가짜 쇼핑몰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도한 할인율을 제시해 구매를 유도한 뒤,소비자가 결제를 하면 연락을 두절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점퍼,패딩 등 아웃도어를 판매한다는 홈페이지입니다.
100만 원 가까이 하는 제품을 90%나 할인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왼쪽이 공식 홈페이지의 사업자 정보이고,오른쪽이 사칭 홈페이지의 사업자 정보입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SNS와 연결되는 아이콘도 없고,고객센터 연락처도 안보입니다.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며 스톱워치를 띄워두기도 했는데,모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한 홈페이지였습니다.
구매 후에는 주문정보 확인이 불가능했고,도박 장르 추천주문취소 버튼조차 없었습니다.
이 같은 식으로 피해를 봤다며 최근 석달 사이 한국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들어온 피해 상담 건수만 106건.
노스페이스가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데상트 20건,디스커버리 17건,코오롱스포츠 16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봄옷 수요가 늘어나는 때에 맞춰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에 몰린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이조은 / 한국소비자원 전자상거래팀장>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만약에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국제 거래 소비자 포털을 통해서 불만 처리를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은 반드시 사이트 URL을 확인하고,정선 카지노 잭팟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 가품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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