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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서 난동 등으로 22일 구속
안중근 자손이라고 주장하기도
2018년 대한애국당 구의원 후보
마블 캐릭터‘캡틴 아메리카’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고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려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 모 씨(42)는 미국 국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씨는) 현재 미국 국적은 아니다.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것은 확인됐다"며 "본인 진술 외에 가족 진술까지도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14일 주한중국대사관 진입을 시도하고 지난 20일에는 남대문경찰서 민원실에 난입해 출입문 부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한편,캐츠킬 카지노안 씨는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잠입(블랙)요원이었다며 한 인터넷 매체에‘중국 간첩 99명 체포설’을 제보한 의혹도 받고 있다.
안 씨는 해당 매체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에서 자신을‘미군 출신 정보요원’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미국정치갤러리’를 통해 자신의 휴민트(비밀요원)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얻는다고 주장했다.
안 씨의 허황된 주장은 처음이 아니다.그는 201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중근 의사가 자신의 증조부라며 미군 군복을 입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직계가 아니라고 말을 바꾸고 미군 사칭을 인정했다.
앞서 안 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한애국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구 구의원으로 출마한 적도 있다.당시 대한애국당의 2018년 보도자료를 보면 "안 후보는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