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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제7공화국 개헌" 호소
(경기·대구=뉴스1) 최대호 남승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9부 능선을 넘긴 가운데 야당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구를 찾았다.도지사 취임 이후 김 지사의 대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달서구 두류공원에 위치한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한 뒤 "내일이 2·28민주기념일 65주년"이라며 "애국의 심장,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제7공화국을 시작하자는 간절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고 대구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날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청년층 대상 특강에서도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등과 관련,카지노 그누보드"엉터리거나 반위헌적,불법적 계엄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하는 '계엄 대못' 개헌을 해야 한다"며 "권력구조 개편도 필요한데 분권형 4년 중임제 대통령제,책임총리제 등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개헌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정권 교체를 넘는 '삶의 교체'와 두 동강이 난 나라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을 찾아서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삶의 체취가 있는 곳이 서문시장"이라며 "제가 제7공화국의 출범을 이야기하면서 삶의 교체를 이야기했다.삶의 교체는 대한민국 앞으로 미래 먹거리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당당하게 방문해서 삶의 교체를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많이 국민 여러분께서 근심하시고 걱정하고 계신다.그렇지만 정말 걱정되는 건 경제"라며 "대한민국 경제가 몹시 어려움에 빠져 있다.대구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꼴찌인 17위다.유일하게 1인당 GRDP가 3000만 원이 안 되는 도시가 바로 대구"라고 설명했다.여당 대권 잠룡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견제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대구 인구의 60% 이상이 소상공인이다.이와 같은 분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제7공화국의 새로운 출범 그리고 삶의 교체 그리고 지금 찢어진 대한민국의 통합,도박 손해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해서 국민들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7공화국 건설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과 14일,민주당의 심장인 광주를 찾아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이재명,민주당의 김동연,민주당의 김경수,룰렛 이벤트 만들기민주당의 김부겸,다 같이 더 큰 민주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이기는 길,새로운 길로 대한민국이 가도록 하는 데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대선 도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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